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'약자와의 동행' 행보로 고아권익연대를 찾아 봉사활동을 했습니다.
잠시 뒤 취재진 앞에서 질의 응답을 진행할 예정인데요.
내홍을 겪고 있는 선대위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지 주목됩니다.
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.
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
제가 어제 다 말씀을 드린 것 같은데요. 9가지가 달라도 정권교체라는 한 가지만 같은 생각이면 모두 함께 힘을 합쳐서 동행하고 정권교체를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고 제가 입당할 당시에 국민의힘이 이 9가지를 다 포용하기에는 좀 미흡한 점이 있기 때문에 제가 부득이라고 말씀을 드렸고요.
그리고 국민의힘의 외연이 더 확장이 돼서 이 9가지 생각이 다른 분들도 가급적 많이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그런 당의 혁신을 선거운동 과정을 통해서 이루겠다라는 그런 말씀입니다.
[기자]
후보님, 20대 지지율이 크게 떨어졌다는 여론조사가 나오는데 그런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 혹시 생각하고 계신 방안이나 앞으로 그걸 만회하실 것인지.
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
글쎄, 제가 경기장의 선수는 전광판을 보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렸고요. 하여튼 그건 우리 선대위에서 또 여러 가지 자료들을 잘 분석해서 정권교체에 필요한 그런 전략과 방안을 만들 것입니다.
[기자]
오늘 아침에 임태희 본부장님께서...
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후보]
저는 그 내용은 모르겠고요. 무슨 말씀인지... 제가 이따가 또 당사에 돌아가니까 한번 무슨 말씀인지 여쭤보겠습니다.
[기자]
이석기 가석방이랑 그다음에 한명숙 국무총리 관련해서 후보님이 아까 오전에는 연결 지어서 얘기하면 안 된다고 하셨잖아요. 그런데 당에서는 그걸 가지고 연결하는 얘기들도 나오고 또 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해서는 이간계 아니냐,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그 두 가지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?
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후보]
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전직 대통령과 그 이외의 인물을 연결 지어서 생각한다는 건 좀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. 크리스마스 잘 보내십시오.
YTN 이정미 (smiling37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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